러블리즈, V앱 라이브 방송 중 갑작스레 방종한 까닭

이상철 기자

2018-06-14 16:10:18

걸그룹 러블리즈
걸그룹 러블리즈
[빅데이터뉴스 이상철 기자]
걸그룹 러블리즈에 대한 팬들의 피드백 요청문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2일 러블리즈는 멤버 진의 생일을 맞아 소속사 사옥에서 '명누피 생일'이라는 제목으로 네이버V앱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러블리즈는 V앱 방송을 진행 중 소속사 사옥 앞에서 대기를 타는 팬들을 위해 많은 팬들이 보는 앞에서 급하게 방송을 종료하고 나가 기다리는 팬들에게 팬미팅을 열어주고 포토타임 및 폴라로이드 촬영을 해주었다.

러블리즈 팬들의 피드백 요청문
러블리즈 팬들의 피드백 요청문

이날 논란이 생길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만명이 넘게 시청하는 V앱 라이브에서 공식적인 스케줄이 아닌 멤버들이 있는 소속사에 찾아가 대기하는 팬들을 만나기 위해 급하게 방송을 마무리하고 나가버린 러블리즈 멤버들이 이 팬들에게 팬미팅을 열어준 행위에 대해서다.

이에 러블리즈의 팬덤 러블리너스 측은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에게 '사생팬과 더불어 사생팬 행위에 대한 개념 이행과 사생팬에 대한 강력하고 적극적인 조치를 약속해달라'는 피드백 요청을 전했다.

러블리즈의 팬차별 논란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건 너무하다", "만명의 시청자보다 사생팬이 더 중요하다는건가?", "사생팬을 챙겨주면 우리는 왜 팬사인회에 가서 멤버들을 만나는거지", "팬차별 논란은 심각하다 소속사 해명바란다". "일반팬과 사생팬도 구분 못하는 점이 너무 아쉽다" 등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걸그룹 러블리즈는 지난 11일 오전 일본 앨범 프로모션 스케줄을 마치고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사진: 빅데이터뉴스 DB, 온라인 커뮤니티]

이상철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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