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정맥류 치료에 적합한 계절, 가을…

이병학 기자

2018-10-15 13:09:10

(사진=전희재 흉부외과의원 전희재 원장)
(사진=전희재 흉부외과의원 전희재 원장)
[빅데이터뉴스 이병학 기자] 가을은 다리를 가릴 수 있는 바지나 스타킹을 착용할 수 있어 하지정맥류 치료에 적합한 계절이다.

하지정맥류는 하지의 정맥 혈관이 늘어나거나 역류가 일어나 울퉁불퉁 튀어나오는 질환을 말한다. 혈관이 피부 위로 튀어나온 것은 당연히 하지정맥류 치료를 받아야 하지만 다리에 무게감, 피로감 혹은 통증 및 쥐가 난다면 하지정맥류를 의심해 보아야 한다.

전희재 흉부외과의원 전희재 원장은 “하지정맥류는 자연 치료가 되지 않고 시간이 지날수록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의심된다면 전문의와 상담을 받는 것이 좋다”며 “하지정맥류 치료 방법에는 기존의 외과적 수술, 레이저, 고주파 수술과 최근에 새로 도입된 클라리베인 등이 있다. 상담을 통해 가장 적합한 치료법을 추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클라리베인은 역류가 발생한 혈관을 카테터를 이용한 기계적 움직임과 경화제를 이용하여 제거하는 치료 방법으로, 제3세대 하지정맥류 치료 방법의 대표 주자이다. 클라리베인은 치료에 열을 사용하지 않아 회복이 빠르고 시술 후 통증이 매우 적다.

끝으로 전희재 흉부외과의원 전희재 원장은 “하지정맥류는 초기에 치료하면 환자의 부담이 줄여줄 수 있다. 의심된다면 망설이지 말고 내원하여 상담을 받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이병학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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