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코인(BIGBANGCOIN), 메인넷 론칭 후 글로벌상장·체험프로모션 등 예정

이병학 기자

2018-11-04 09:00:00

[빅데이터뉴스 이병학 기자] 빅뱅코인(BIGBANG COIN)이 ICO가 아닌 IEO방식으로 메인넷에 론칭 한 뒤 이달 글로벌 상장과 12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체험프로모션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한국뿐만 아니라 다수의 해외 사용처를 확보한 빅뱅코인은 11월 글로벌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12월에는 WPOW 컨소시엄의 주요국가인 미국 MSCG USA Corp이 위치한 라스베가스에서 빅뱅코인 거래와 사용을 경험하는 체험프로모션인 빅뱅코인EXE(BIGBANG COIN Experience Event)을 진행할 계획이다.

빅뱅코인은 기존 ICO(Initial Coin Offering) 방식이 아닌 IEO(Initial Exchange Offering)방식의 블록체인이다. 메인넷을 론칭한 상태에서 POC(Proof Of Concept)을 마치고 바로 거래소에 상장하는 방식인 IEO를 채택하면 기존 토큰을 개발하고 자본을 마련하기 위해 백서로 투자자를 공개적으로 모집하는 과정인 ICO방식과는 차별화를 뒀다.

IEO는 거래소 회원으로 제한된 투자자들을 대상으로하기 때문에 프로젝트 신뢰성이 담보가 된다는 의미를 갖고 있으며 문제가 생겼을때 모금의 주체인 거래소가 책임을 분담하는 장점이 있다.

또한 빅뱅코인의 경우 WPOW 참여국인 8개국에서 론칭하는 만큼 글로벌 거래소 IEO로 진행되는 코인이다. 독자적인 합의 알고리즘인 WPOW(World Proof Of Work) 방식으로 빅뱅코인이 발행되며 대부분의 개발과정을 마치고 메인넷에서 바로 형성되는 완전한 형태의 블록체인 코인인 것이다.

WPOW 방식은 각 국가별 노드, 의사결정권자들이 빅뱅코인의 네트워크 이념을 준수하고 행정적, 법률적, 기술적 합의점을 이끌어내는 시스템 구조를 가지며 코인의 발행과 관리 등 일련의 행동은 모두 블록체인상에 기록돼 누구나 확인할 수 있는 투명성을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관계자는 “컨소시엄 하이브리드 블록체인(Consortium Hybrid B.C)인 비시스(BSYS) 기반을 바탕으로 개발된 융복합 블록체인으로 개발돼 차별화된 행보를 낼 수 있다”면서 “현재 미국을 중심으로 한국, 스페인, 태국, 베트남, 중국, 말레이시아, 일본 등 8개국이 WPOW의 합의를 주관하고 있으며 더 다양한 국가의 참여를 협의 중에 있다. 또한 빅뱅코인 유통의 기틀을 마련하고 국가간 송금 시스템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병학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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