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가 주목하는 의학계 핫이슈, '줄기세포 재생의학'

기사입력 : 2019-01-17 16:45:11
center
[빅데이터뉴스 이병학 기자] 노화로 자연스럽게 찾아오는 퇴행성관절염은 시간이 지날수록 연골이 닳아 없어지는 질환이다. 방치할 경우 완전히 연골이 손상되어 인공관절로 대체 이식하는 수술을 받아야 하는데, 안타깝게도 인공관절은 본래 관절처럼 15~20년 정도의 수명을 가져 일찍 받으면 한 번 더 수술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 생기기도 한다.

때문에 의학계에서는 바로 이러한 점을 극복하고자 꾸준한 연구 및 개발을 이어가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초·중기 퇴행성관절염 환자들의 무릎관절을 그대로 보존하는 치료법인 '줄기세포 재생의학'에 대한 연구가 가장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재생의학 발전을 선도하는 '줄기세포 치료'
의학계에서 꾸준한 핫이슈로 자리 잡은 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는 전 세계적으로 '재생의학'의 발전을 선도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달 13일에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국제연골재생학회(ICRS·International Cartilage Repair Society)’의 ‘포커스 미팅(Focus Meeting)'이 개최. 줄기세포 재생의학과 관련된 토론과 연구결과들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에 개최된 ‘국제연골재생학회(ICRS·International Cartilage Repair Society)’은 매년 열리는 줄기세포 재생의학 전문가들이 한데 모여 개최하는 국제적인 학술대회로 재생의학계에서 명망 높은 석학들만 따로 초청해 '포커스 미팅'을 개최한다. 이번 포커스 미팅에서는 인공관절 수술에 대한 열띤 토론과 발표가 이어졌으며 줄기세포 재생의학과 관련된 보존적 치료법에 대한 임상연구 발표도 끊이지 않고 이어져 주목 받았다.

전 세계 각국 80여명이 참석...한국 의료진은 고용곤 병원장, 하철원 교수
꾸준한 줄기세포 연구로 명성을 얻고 있는 이탈리아, 독일, 미국, 프랑스, 일본, 한국 등 약 80여 명의 석학들이 초청된 이번 포커스 미팅에서 한국을 대표하여 강남 연세사랑병원 고용곤 병원장과 삼성서울병원 하철원 교수가 참석했다.

특히 고용곤 강남 연세사랑병원 줄기세포 연구팀은 ‘Adipose-Derived Stem Cell Therapy for Osteoarthritis (퇴행성관절염에서의 지방 줄기세포 치료)’를 주제로 한 임상연구 결과를 서동석 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이 직접 참석하여 발표하며, 전 세계 석학들로부터 주목받았다.

아시아 최초 포커스미팅 2회 초청받은 강남 연세사랑병원 고용곤 병원장
각국의 여러 석학들이 한데 모이는 포커스 미팅에 아시아 최초로 2회 연속 초청받은 이가 있어 눈길을 끈다. 그는 바로 강남 연세사랑병원 고용곤 병원장이다.

고용곤 병원장은 2013년 한국인으로서 유일하게 포커스 미팅에 초청, 줄기세포 임상연구를 발표하며 큰 주목을 받았는데, 이후에도 지속적인 연구 활동을 이어가 SCI급 학술지에 관절 줄기세포 논문을 20편 등재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일본, 이탈리아, 중국 등 세계 의료기관들과 줄기세포 공동연구를 진행하며 재생의학계를 선도하는 의학자로 인정받고 있다.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