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과 경기대학교는 배달의민족이 운영하고 있는 외식업 자영업자 대상 교육프로그램 ‘배민아카데미'에 전문 강좌를 열고 한 차원 높은 식당 경영을 원하는 업주에게 무료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협약식은 9일 서울 서대문구 경기대학교 본관 총장실에서 경기대학교 관광전문대학원 김창수 원장과 우아한형제들 백선웅 이사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산학협력 이후 두 기관은 경기대 관광전문대학원 교육과정에 준하는 강의를 함께 만들어 간다.
강의 내용에는 ▲외식상품 및 소비 트렌드 교육 ▲주방 경영 세미나 ▲외식 창업 프랜차이즈 교육 ▲식공간 연출 교육 ▲식공간 트렌드 교육 등이 포함된다.
또한, 배민아카데미 교육장과 경기대 관광전문대학원의 요리 실습장에서 특급 호텔 셰프 및 우수한 현장 전문가들의 실습 수업도 진행된다.
두 기관이 공동 기획하는 외식업 전문 교육 과정은 2020년부터 배민아카데미에서 들을 수 있다.
경기대학교 관광전문대학원 김창수 원장은 “업계와 학계가 만나 외식업 생태계 발전을 위해 고민을 나누고 함께 해결책을 찾아간다는 점에서 이번 협약은 큰 의미가 있다"며 “배달의민족과의 산학협력을 통해 음식점 업주들을 실질적으로 도울 수 있는 전문 교육을 제공해드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배민아카데미를 총괄하는 우아한형제들의 백선웅 이사는 “배민아카데미의 실무 중심의 교육과정에 경기대학교 전문대학원이 보유한 외식산업교육의 노하우가 더해진다면 다양한 외식업 자영업자가 지니고 있는 교육에 대한 갈증을 해소시켜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배민아카데미는 우수한 교육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양질의 교육을 외식업 자영업자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배민아카데미는 외식업 자영업자 및 예비 창업자의 성장과 성공을 지원하기 위해 2014년부터 진행됐다.
현재까지 총 300회의 다양한 강의를 진행했으며, 1만 5천여 명 이상의 외식업 자영업자 및 예비 창업자가 교육을 참여했다.
배민아카데미 교육은 매달 20회 이상 진행되며, 교육 일정 및 상세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