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나코인, 암호화폐 거래소 인플레이션 방지 노하우 공개

기사입력 : 2020-01-16 18: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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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뉴스 이병학 기자] 이더리움(ERC-20) 기반의 블록체인 암호화폐 '코나코인(Conacoin)'이 인플레이션 방지를 위한 효과적인 노하우를 공개해 주목 받고 있다. 공평한 투자 기회를 균등 배분해 거래 가치를 자체적으로 높이는 'A-IEO' 공모 방식이 바로 그 것이다.

인플레이션이란 흔히 사용되는 경제 용어로 통화량이 증가해 화폐 가치가 하락하는 현상을 말한다. 즉, 화폐보다 물품을 가지고 있는 것이 더 이로운 상황을 인플레이션이라고 부른다. 암호화폐 인플레이션은 별다른 기준 없이 지나치게 발행량을 늘릴 경우 통화 가치가 붕괴되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코나코인은 이러한 암호화폐 인플레이션을 방지하고 스스로의 시장 가치를 높이기 위해 A-IEO 공모 방식을 전격 도입했다. 기존의 IEO 방식을 변형하여 초기 많은 자본 세력의 진입으로 인한 마이닝을 방지하고 모두에게 공평한 투자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특히 판매 유통량에 따라 모인 입찰 금액을 지분 별 균등 분배하는 가운데 구매하지 못한 원화는 다시 돌려 받을 수 있다.

A-IEO 공모 방식은 크게 락업, 소각, 상한선으로 구분된다. 초기 유통량에 따라 모인 매수 금액을 입찰 지분 별 균등 배분하는 가운데 80%는 락업이 된다. 락업되지 않은 20%는 A-IEO 세일 기간 중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다. 나머지 80%는 A-IEO 공모 완료 시점부터 30일이 지날 때마다 10% 씩 락업이 해제된다. 이로써 과도한 자본 세력의 진입을 막고 급격한 하락폭, 불균형한 투자 생태계를 개선하는데 기여한다.

소각은 판매 예정 유통량이 모두 소진되지 않을 경우 필요하다. 코나코인은 180일 동안 진행되는 IEO 유통량에 대해 판매가 되지 않은 코나코인을 전량 소각한다. 소각 시기는 IEO 공모가 끝난 직후다. 유통량이 모두 이뤄지지 않아 나타나는 급격한 가격 하락 요인을 방지하기 위한 방어 전략인 셈이다.

또한 코나코인은 상한선을 접목함으로써 초기 인플레이션 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일 평균 가격에 대해 익일 토큰 판매가를 정하고 상한선을 추가로 적용해 투자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원리다.

코나코인 관계자는 "암호화폐 생태계에서 사용될 코나 멤버십 카드를 오는 2월 중 출시할 계획으로 같은 시기에 코나코인의 또 다른 실 사업 발표도 이뤄질 예정"이라며 "향후 고객을 위해 안전한 투자 환경을 구축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코나코인은 지난해 12월 23일 암호화폐 거래소 '포블게이트'에 상장한 이후 '코나마켓'을 열고 24시간 매수, 매도를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포블게이트 코나 A-IEO 마켓에서 오후 5~6시에 A-IEO 입찰 시스템을 구축해 선보이고 있다.

이병학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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