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치매안심센터, 치매진료실 확대 운영

조동환 기자

2021-03-16 13:23:33

[사진=서구청]
[사진=서구청]
[빅데이터뉴스 경인취재본부 조동환 기자]
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가 치매안심센터는 주민들의 치매검진 이용 편의성 증진을 위해 3월부터 치매진료실을 확대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서구치매안심센터는 협력병원의 신경과 또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를 위촉해 치매진료실을 연중 상설 운영하고 있다. 현재 3명의 촉탁의가 주 3회 운영하던 것을 주 4회로 확대하여 운영하기로 했다.

사전에 치매선별검사(기억력검사)와 진단검사를 실시해 인지저하가 의심되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 촉탁의가 대상자와 보호자 면담, 일상생활능력평가, 치매척도평가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치매를 진단한다. 진료 후에는 진단 결과 및 치매 촉탁의 소견에 따라 대상자와 보호자에게 치매감별검사 절차, 검진 주기 등을 안내한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진료실 확대 운영을 통해 주민들의 진료일 선택 폭을 넓혔다”며 “앞으로 치매 환자를 미리 발견하고 관리해 중증 치매로 진행을 방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만 60세 이상 주민들은 비용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서구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조동환 빅데이터뉴스 기자 fit2figh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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