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PS가 독점 출시하는 이번 제품은 웨어러블 디스플레이 글래스 ‘TCL MOLED G’와 스마트폰 ‘TCL 10플러스’가 세트로 구성됐으며, 안드로이드 기반의 ‘TCL MOLED G’를 C타입 단자를 통해 10플러스 휴대폰에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TCL MOLED G’(Micro OLED Glass)는 SONY 기술이 탑재된 휴대용 고해상 초경량 디스플레이다. 선글라스 형태로 디자인되었으며 착용 시 1080p FHD의 100인치 화면을 경험할 수 있다. 무게는 94g으로 장시간 착용해도 무리없이 게임, 영화 등의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듀얼 스피커가 내장돼 있어 영화를 감상할 때 이어폰 없이 고음질과 입체적인 서라운드 사운드를 즐길 수 있으며, 블루투스 이어폰과 연결 시 더욱 프라이빗한 시청이 가능하다.
GPS 관계자는 “‘TCL MOLED G’는 기존 헤드마운트디스플레이(HMD)가 몰입감은 높지만 부피가 크고 무거워 집안 같은 실내 공간에서만 주로 사용할 수밖에 없었던 단점을 보완해 약 1/5 정도의 무게와 콤팩트한 사이즈로 설계되었다”고 말했다.
‘TCL MOLED G’는 세트로 출시된 스마트폰 ‘TCL 10플러스’와 연결 시 최적화된 다양한 기능을 제공받을 수 있다. 스마트폰 자체에서 ‘글라스 모드(터치모드)’ 또는 ‘다이얼 모드(미러링 모드)’ 옵션 선택이 가능하며, 듀얼 프로세싱, 모션 트래킹 등 특화된 기능 사용이 가능하다.
10플러스 스마트폰에는 메인 카메라(4,800만 화소), 초광각(800만 화소), 근접(200만 화소), 전면 카메라(1,600만 화소) 등 쿼드 카메라가 탑재돼 우수한 화질을 자랑하며, 4,500mAh의 넉넉한 배터리 용량이 적용돼 다른 무선 기기와 연결해 역충전도 가능하다.
추가로 개개인의 시력에 맞춰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는 전용 렌즈프레임, 아시안 핏이 고려된 코받침(교체형 3가지), 10플러스 전용 폰케이스가 제공된다.
GPS는 이번 신제품이 작년 사전 예약 당시부터 수천 명의 GPS 인플루언서(회원)들에게 관심을 받아왔으며, 특히 올해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2021 국제전자박람회에서(CES)에서 처음 공개되며 휴대성과 가성비로 호평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GPS 관계자는 “창립부터 VR상품으로 높은 이목을 끌었던 GPS가 이제 막 1주년을 맞이했다”며 “이번 TCL MOLED G & 10플러스 출시로 GPS 아이덴티티가 성공적으로 안착할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제품은 GPS에서만 단독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한국을 시작으로 미국과 일본에도 곧 출시될 예정이다.
이병학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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