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2월 서울 중구청은 디지털컨택센터 솔루션 제공 기업인 ‘깃플’과 함께 문자로 불법 주정차 벌금 안내를 받을 수 있게 솔루션을 구축했다.
서울 중구청은 불법주정차 단속 건수가 약 9개월간 10만건이 넘었으며, 이에 대한 문의가 매일 270건씩 넘게 전화로 걸려왔다. 안내를 담당하는 직원 또한 통화에 매달려야 하는 상황이다 보니 상담이 원활하게 진행되지 못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서울 중구청은 깃플 솔루션을 이용해 문자 챗봇으로 가상계좌와 안내를 시작했으며, 매일 약 30% 이상의 문의를 챗봇이 처리하고 있다.
자동차365 또한 신조차 등록, 등록증 발급 등 자주 묻는 질문과 답변은 깃플의 FAQ봇을 이용해 처리하고 있다. 민원인이 원하는 답변이 없다면 상담사 연결을 눌러 상담사와 상담을 진행할 수 있다.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은 깃플의 ‘독립클라우드’를 활용하여 청소년이 온라인 상담, 카카오톡, 문자, 전화 중 원하는 채널에서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디지털 상담 센터를 구축했다.
깃플의 독립클라우드는 챗봇, 채팅상담 등을 기반으로 하는 디지털 컨택센터를 AWS, 네이버클라우드, Azure 등 원하는 클라우드에 구축이 가능하다.
특히 고객의 클라우드 서버에 구축하는 것이기 때문에 보안 또한 더욱 강화되어 상담 데이터를 보호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깃플의 독립클라우드는 네이버클라우드 공공기관용에 구축이 가능하고 구축 또한 최대 7일 내에 빠르게 도입할 수 있으며 구축 비용 또한 효율적이어서 공공기관의 문의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다수 사이트나 브랜드 개별 관리가 가능해 온라인 전시회나 다양한 지점 관리를 해야하는 곳에서도 많이 사용되고 있다. 각 브랜드나 사이트 별 별개의 FAQ 시나리오 구성이나 상담사 조직 운영이 가능하며 깃플 관리자 페이지에서 통합 관리를 진행할 수 있다.
깃플 관계자는 “독립클라우드는 효율적인 가격으로 빠르게 클라우드 서버에 구축할 수 있음은 물론 보안까지 보장할 수 있어, 공공기관에서 매우 선호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ISMS 인증을 받아야 하는 기업에 ISMS 보안 요구 맞춤 서비스를 지원하고, 상담사 순위 배정, 상담사 로그 관리 등 상담 고도화 기능까지 제공하고 있어 대기업에서도 매우 선호한다”고 말했다.
이병학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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