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안전관리원, ‘지역 작은학교 살리기’ 힘 보탠다

김수아 기자

2021-07-16 17:06:24

박영수 원장(오른쪽에서 두 번째)이 지역 작은학교 살리기 프로젝트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 제공 = 국토안전관리원
박영수 원장(오른쪽에서 두 번째)이 지역 작은학교 살리기 프로젝트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 제공 = 국토안전관리원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국토안전관리원(원장 박영수)은 ‘지역 작은학교 살리기 프로젝트’에 참여키로 결정하고 16일 진주시, 진주교육지원청, 진주시 문화도시지원센터 등과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역 작은학교 살리기 프로젝트’는 소멸위기 마을과 폐교 위기의 작은학교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지난해부터 경상남도와 경남도교육청이 협업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대부분의 작은학교는 설립된 지 30년이 넘어 시설물이 노후화된 데다 재학생이 소수에 불과해 체육복을 제작·납품받는 데도 애로를 겪고 있다.

이에 국토안전관리원은 진주시 소재 작은학교의 시설물 무상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교직원과 학생 대상 안전교육 등을 추진키로 했다. 임직원 건강증진을 위한 걷기행사로 적립한 마일리지를 전환하여 모은 2,000만 원의 기부금으로 9개 학교 재학생들에게 체육복도 기부할 계획이다.

박영수 원장은“임직원 걷기 행사를 통해 적립한 마일리지로 체육복을 지원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의 상생·협력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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