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원, 차세대 미래형 전기차 튜닝부품 기술 개발 박차

EV 전기차의 핵심기술, 지난 5월 개발기간 3년의 20억 정부 과제 수주해

조동환 기자

2021-08-25 15:30:15

(주)더원 윤지택 연구소장 [사진=더원]
(주)더원 윤지택 연구소장 [사진=더원]
[빅데이터뉴스 경인취재본부 조동환 기자]
잠수함이나 선박용 대용량 인버터 및 정밀계측제어 기술을 갖고 있는 벤처기업 ()더원이 지난 5월 수주한 고성능 튜닝 전기차용 800VSIC 인버터 시스템 기술개발정부 과제 개발에 전념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이 과제는 차세대 미래형 EV 전기차(800V)의 핵심기술로써 구동모터를 제어하기 위한 SiC MOSFET 기반의 인버터시스템을 개발하는 것이다. 개발에 투입되는 총 개발비는 20억원이며 개발기간은 3년이다.

과제 총괄책임자인 윤지택 연구소장은 "800VSiC 인버터시스템에 대한 원천기술을 조기에 확보하여 미래 자동차의 고속충전 및 주행거리 연장에 따른 EV시장의 진출을 도모하고 친환경 선박의 전기추진체 시장으로 적용 및 확대해 나아갈 것이다라고 전했다.

SiC 인버터 개발기술은 EV 전기차뿐 아니라 전력변환 반도체 소재, 부품 및 전력전자에 이르는 전방위 산업의 기술고도화 실현을 위한 기반기술로 다양한 산업분야로의 진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더원은 최근에 전기자동차 모터개발 전문회사와 인휠모터 구동용 SiC 인버터 기술개발 및 상용화 시제품 제작을 위한 공동기술개발 계약을 체결한 바 있어 앞으로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조동환 빅데이터뉴스 기자 fit2figh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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