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을 통해 공사는 걷기 여행 안내 서비스인 '두루누비'에 등록된 코리아둘레길·전국 걷기 여행길 등 536개 길, 2,001개 코스 정보를 공공 데이터로 9월 중 제공하고, SK C&C와 AIA생명은 이를 활용해 현재 180만여 명 누적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는 건강 관리앱 ‘AIA Vitality × T건강습관’ 내 걷기 여행길 안내 서비스를 연내 개발,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SK C&C와 AIA생명은 걷기 여행길 안내 서비스 이용 회원들의 걷기 여행 실태·특성 등 다양한 데이터를 공사에 공유해 향후 걷기 여행길 활성화 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며, 대국민 걷기 여행 캠페인, 건강 증진 사업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공사와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관광공사 정용문 레저관광팀장은 "이번 협약은 내년 전 구간 개통을 앞두고 있는 코리아둘레길 등 국내 매력적인 걷기 여행길을 더 알리고 이를 통해 걷기 여행 확산 및 국민 건강 증진을 도모할 수 있는 좋은 민관 협업사례"라며, “또한 공사의 걷기 여행 데이터의 대외 개방․ 활용 성공 사례 창출로 향후 민간 대상 공공 데이터 개방․활용이 더욱 확대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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