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솔바이오사이언스, 코스닥 이전 상장 준비 속도 낸다

심준보 기자

2021-10-21 10:19:33

엔솔바이오사이언스, 코스닥 이전 상장 준비 속도 낸다
[빅데이터뉴스 심준보 기자]
㈜엔솔바이오사이언스는 20일 코스닥 이전 상장 준비에 재차 박차를 가한다고 21일 밝혔다.

NH투자증권과 코스닥이전 상장 준비를 했던 엔솔바이오사이언스는 그동안 두 차례의 기술성 평가를 통과하지 못했지만 올해 안에 퇴행성디스크치료제가 FDA 임상3상에 돌입한다면 이러한 부담을 떨치고 기술성 평가를 통과할 수 있다는 평가다.

엔솔바이오사이언스는 올해안에는 FDA 임상3상 신청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고, 기술성평가의 재정비를 위해 하나금융투자를 상장주관사로 선택했다.

엔솔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파이프라인인 퇴행성디스크치료제가 미국에서 FDA 임상3상에 진입하는 것은 글로벌에서 생체 유래 펩타이드 신약의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생체 유래 펩타이드는 인체에 부작용을 일으킬 가능성이 거의 없음에도 불구하고, 약으로 개발된 사례가 거의 없다"며 "현재 엔솔바이오사이언스가 보유하고 있는 파이프라인 중 골관절염 치료제와 병용항암치료제, 제1형당뇨병 치료제 및 알츠하이머병치료제 등이 모두 생체 유래 펩타이드이기 때문에 앞선 퇴행성디스크치료제의 FDA 임상3상 진입은 이들 후보 치료제에 대해 글로벌 신약 가능성을 열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심준보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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