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더드림은 "최근 의료업계에 따르면 최근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섭식장애는 정신적 문제에서 기인한 질병인 만큼 행동 치료적인 접근이 가장 중요하며, 이상 행동을 통제하면서 정상행동을 교육해 환자를 붙잡고 있는 섭식장애에 대한 생각, 행동, 신체적 느낌을 이해하도록 격려하고 환자 스스로가 이를 인지하고 치료해가며 회복하는 방법이 권고되고 있다"고 전했다.
즉 의학적인 약물 치료뿐만 아니라 환자가 좋은 환경과 좋은 상황을 체험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는 것.
이에 따라 ㈜비욘드더드림은 콘텐츠와 식품 분야에 걸쳐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자사의 전문성을 살려 섭식 장애와 관련된 전문적인 디지털 치료제 콘텐츠를 개발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아직 국내 디지털 치료제 시장 활성화가 본격화되지는 않았으나, 정부는 올해 디지털치료제 산업육성에 대한 의지를 밝히며 시범사업을 운영하고, 관련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단계이다.
㈜비욘드더드림 콘텐츠 연구팀은 디지털 치료제의 핵심이라 볼 수 있는 치료제 전용 콘텐츠 개발을 위해 이미 여러 관공서와 관계부처의 전문가들, 대학병원 등에 자문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각 및 청각, 미각, 후각 치료를 위해 VR, ASMR, 이머시브 사운드와 천연 향, 치료 쿠키 등의 개발에 들어갔으며 건강한 볼거리와 소리, 먹거리 콘텐츠 제작도 진행하고 있다.
구본경 대표는 "메타버스와 함께 디지털 콘텐츠 스타트업에 있어서 기술 격전지가 될 디지털 치료제 시장은 블루오션이 될 것"이라며, "이번 섭식장애 치료에 가장 적합하고 효과 있는 콘텐츠를 제작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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