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노인종합복지관, 카카오톡 채널 ‘온라인경로당’ 개설…"코로나 극복 도움"

김수아 기자

2022-04-11 09:21:12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서울특별시 구로구 구로노인종합복지관(관장 임성희)은 코로나19로 운영이 중단된 경로당의 어르신들을 위해 카카오톡채널‘온라인경로당’을 개설했다고 11일 밝혔다.

구로노인종합복지관은 지난 2월, 구로구에 위치한 경로당 61개소를 대상으로 욕구 조사를 진행해 ‘스마트폰을 활용한 복지정보 습득’, ‘가정 내 비대면 활동 진행’ 등에 대한 욕구를 확인했고 이를 반영해 ‘온라인경로당’이 탄생했다며 어르신들과 소통의 결과물이라고 전했다.

‘온라인경로당’은 어르신들의 욕구를 반영해 코로나19로 경로당의 운영이 중단되어 가정에서 무료한 시간을 보내고 있을 어르신들을 위해 환경변화와 장소에 제약을 받지 않고 온라인을 활용해 필요한 복지정보, 취미여가 프로그램 영상, 건강관리 정보 및 스트레칭 등 다양한 정보들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개설되었다.

또한 가정 내 활동 할 수 있는 비대면 활동을 병행으로 진행해 채팅, 댓글 등으로 소통하며 경로당 어르신들의 무료한 일상 속에 활력을 더해주길 기대하고 있다.

‘온라인경로당’에 참여하고 있는 한 경로당의 어르신은 자신의 일상과 활동 사진을 공유하며 “소년시절로 돌아간 것 같고 재미있어들 합니다. 심심하지 않고, 뇌를 움직이면서 정신통일이 되는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라는 후기를 남겼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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