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병원-비비안, 공동 개발 속옷 '포밍 브라' 월평균 판매량 50%↑

김수아 기자

2022-06-03 09:20:45

아이디병원과 비비안이 공동 개발한 '포밍 브라'의 판매량이 월 50%씩 신장하고 있다.
아이디병원과 비비안이 공동 개발한 '포밍 브라'의 판매량이 월 50%씩 신장하고 있다.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아이디병원과 비비안이 공동 개발한 가슴성형 전용 제품 '포밍 브라'의 판매량이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아이디병원과 비비안에 따르면 지난해 7월 처음 선보인 '포밍 브라'는 출시 이후 월 판매량이 평균 50%가량 늘고 있다. 이에 따라 처음에 '포밍 브라'는 성형외과 밀집 지역인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롯데백화점 잠실점 등 4곳에서만 판매하다 현재 전국 25곳에서 확대 판매되고 있다.

아이디병원과 비비안 측은 두 회사의 기술력과 노하우가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발휘한 것이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으로 이어진 것으로 자체 분석하고 있다.

아이디병원은 가슴성형 전문 프로닥터를 도입한 후 가슴보형물 제조사인 존슨앤존슨(Johnson & Johnson, 멘토 보형물), 모티바(Motiva, 모티바 보형물), 세빈(SEBBIN, 세빈 보형물) 등과 다양한 협업 및 웨비나 연자 참여 등을 진행했으며 최근엔 KRI한국기록원으로부터 4년(2017.5.1~2021.4. 30) 누적 가슴성형 최다 인증을 받기도 했다.

비비안은 65년 간 여성 속옷을 전문적으로 다뤄온 기업이다.

'포밍 브라'는 지난해 아이디병원과 비비안이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공동 개발한 제품으로, 가슴성형 이후 부작용을 예방하고 가슴보형물이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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